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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볼거리 : '빈센트 반 고흐' 작품보다 아름다웠던 반고흐의 영혼을 닮고 싶다.

반백수의 흔한 취미/심심한데, 오늘 뭐볼까

by 비비안핑크걸 2020. 5. 18. 15:4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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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센트 빌럼 반 고흐

Vincent Willem van Gogh

1853년 3월 30일 네덜란드 출생

 

"반짝이는 별의 밤하늘은 항상 나를 꿈꾸게 한다"

 

반고흐로 추정되는 사진 - 사진출처 : 나무위키

불운과 실패의 연속으로 살아생전 명예를 얻지 못하고

많은 유작을 남기고 간 천재 예술가.

죽은 후에 가치를 높게 평가 받은 화가, 빈센트 반 고흐.

 

1853년 네덜란드의 개신교 목사의 집에서 태어났다.

평생의 친구이자 든든한 지원군이였던 가족

2살터울의 남동생 테오의 도움이 있었기에

이 시대에 그의 많은 작품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.

 

빈센트 반 고흐 - '아를의 붉은 포토밭'

유일하게 그가 생전에 팔았던 그림 한 점.

구필 화랑 시절 밀레의 '이삭줍는 사람들'을 보고 많은 영향을 받았다.

 

그 뒤 화랑을 그만두고

 

빈센트 반 고흐 - '일하는 사람'

브뤼셀 헤이그를 거쳐

드렌테 남부의 호헤벤, 암스테르담에서 운하의 도개교를 그리면서

혼자서 그림의 기법을 익혀나갔다고 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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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이 존경하던 화가의 작품을 모사하면서

기교를 익히고

홀로 외로이 자신의 화풍을 찾ㄴ기위해 노력한 반 고흐..

 

빈센트 반 고흐 - '감자를 먹는 사람들'

뇌넨에서 '감자를 먹는 사람들' 작품에서 열을 올렸지만

팔리지 않는 작품으로 남았고

무언가 깨달은 반고흐는,

뇌넨을 떠나 파리로 이동하게 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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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흔히 빈센트 반고흐하면 떠오르는 그림들이

파리에서부터 시작했다고 보면 된다.

아를, 생레미, 오베르에 이동하기까지 많은 작품을 남겼다(300여점 정도)

 

빈센트 반 고흐 - '밤의 카페 풍경'

우끼요라는 일본 민화에서 자극을 받은 그는

밝은색과 따뜻한 색감을 보고 표현하기 위해서

(일본민화의 밝은 분위기에 매료됨)

좀 더 남쪽 지방으로 가야된다고 생각했는데,

그래서 아를로 이동을 했고

이때부터 빛에 대한 표현과 색감이 그의 화풍으로

자리잡게 된 것 같다고 합니다.

 

 

빈센트 반 고흐 - '노란 집'
빈센트 반 고흐 - '예술가의 방'

아를에서 예술세계에 대한 희망을 꿈꿨다.
고갱을 위해 고흐가 준비한 집이였으며

고갱이 남쪽으로 잠시 내려왔었는데,

 

성격과 작품에 대한 시각이 고갱과 고흐의 불화가 시작되고

오해가 점점 쌓여가던 중

서로를 그려주는 사건을 통해 완전히 갈라서도 고갱은 고흐를 떠나게 된다.

 

빈센트 반 고흐 - '별이 빛나는 밤에'
빈센트 반 고흐 - '해바라기'
빈센트 반 고흐 - '까마귀가 나는 밀밭'

고갱과 갈라서는 사건 이후로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고흐는

이때에 귀를 잘르는 일을 저지르고야 마는데,

생레미 정신병원에까지 입원을 하고 맙니다...

그렇게 길면서도 짧은 아를 생활을 접게 됩니다.

 

빈센트 반 고흐 - '사이프러스 나무'

짧지만 길었던 아를의 생활이라고 한 이유는,

300점의 작품을 남겼기 때문인데요.

아를 시절의 고흐 작품들.,.,

 

그의 영혼의 물결이 그림에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.

 

제가 좋아하는 푸른색은

그의 예술에 대한 청명한 마음같습니다.

 

 

그리고 죽음 직전 남겼다고 전해지는

가셰박사의 초상.

이상, 제가 존경하고 가장 좋아하는 화가

빈센트 반고흐의 포스팅이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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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주정뱅이에 다혈질의 정신병자로 취급받았지만

세상 어떤 아름다움보다 찬란한 고흐의 영혼이 그림에서 느껴집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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